계산랩 GYESAN LAB

메이커를 위한 실전 도구함

공정 관리 도구

공방 작업일 & 납기 계산기 (Lead Time Calculator)

가구 제작 프로젝트의 시작일과 납품일을 지정하면 주말을 제외한 순수 공방 영업일과 D-Day를 정밀 계산합니다. 접착제 경화 및 도장 건조 버퍼를 사전에 확보하세요.

작업 일정 입력

납기 및 공수 분석

납기 카운트
D-Day
순수 공방 영업일
-
총 달력 일수
-
날짜를 선택하고 계산 버튼을 누르면 실무 조언이 산출됩니다.
Workshop Production & Curing Timeline

목공 공정 스케줄링 공학과 접착제·도장 양생 버퍼 핸드북

납기 지연과 클레임을 예방하는 단계별 표준 공수 산출 및 경화 안정화 원칙

1 달력 일수와 순수 공방 영업일의 격차 (30%의 함정)

맞춤 주문 가구 제작에서 납기를 어기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달력의 날짜를 실제 작업 가능한 날짜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한 달은 30일이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주말 8~9일) 및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면 실제 장비를 가동할 수 있는 평일은 21~22일에 불과합니다. 즉, 달력 일수의 약 30%는 기계가 멈추는 비작업일입니다.

또한 1인 공방의 경우 고객 상담, 도면 검도, 자재 발주 및 상하차, 작업장 청소와 톱날 연마 등 비생산 보조 업무에 하루 가용 시간의 20~30%가 소모됩니다. 따라서 순수 기계 가공 공수는 영업일당 5~6시간을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산정해야 약속된 기한 내에 제품을 안전하게 인도할 수 있습니다.

2 목공용 접착제의 클램핑 시간과 완전 경화 안정화 주기

목공 본드는 클램프를 푼다고 해서 내부 결합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조기 가공 시 본드선이 터지는 하자가 발생합니다:

  • PVA 수성 에멀전 (타이트본드 I, II, III): 실온 20℃ 기준 오픈 타임은 5~10분이며, 클램핑 압착 시간은 무응력 집성 부재 기준 30분~1시간, 구조 결합 부재는 최소 2~4시간입니다. 그러나 접착제의 화학적 가교 결합과 잔여 수분 방출을 통한 완전 경화(Full Cure)에는 최소 24시간이 소요됩니다. 판재 집성 후 최소 24시간 동안 클램프를 풀고 공방 환경에서 안정화(Resting)시킨 뒤 대패질을 해야 본드선 침하(Sunken Joint)가 생기지 않습니다.
  • 폴리우레탄 접착제 & 에폭시 수지: 공기 중 수분과 반응하는 폴리우레탄 글루는 최소 4시간 압착, 24시간 양생이 필요합니다. 대형 통원목 레진 테이블(River Table)에 사용하는 주조용 에폭시는 1차 겔화에 24시간, 완전 경화에 최소 72시간 이상이 걸리므로 공정 일정의 절반을 경화 대기 시간으로 배정해야 합니다.

3 마감 도장의 건조(Drying) vs 도막 경화(Curing)의 차이

도장 공정에서 가장 치명적인 고객 클레임은 '배송 중 포장재 자국(뽁뽁이 눌림)이 상판에 영구적으로 찍히는 현상'입니다. 이는 건조와 경화를 구분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 도료별 경화 및 출고 대기 기준
  • 하드왁스 오일 (오스모, 루비오 모노코트): 1차 도포 후 8~12시간 건조 후 재도장.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지촉건조는 24시간이나, 완벽한 발수 피막 형성(경화)에는 7~14일이 소요됩니다.
  • 수성 폴리우레탄 바니시: 2~3시간 간격 샌딩(320방) 후 3회 도포. 24시간 후 조심스러운 사용은 가능하지만 화학적 완전 경화는 7일 뒤입니다.

따라서 마감 도장이 완료된 후 최소 3~5일간은 비닐 랩이나 에어캡으로 밀봉 포장하지 말고, 통풍이 원활한 선반 위에서 용제를 완전히 휘발시켜야 상판 광택이 죽거나 눌림 자국이 생기지 않습니다.

4 목재의 실내 환경 적응(Acclimatization)과 화물 배송 버퍼일

원목 자재가 공방에 입고되면 즉시 재단하지 않고, 래핑을 뜯어 잔목(Sticker)을 괴어 최소 7~14일간 공방의 온습도에 적응시키는 '에어클라이머타이제이션(Acclimatization)'을 거쳐야 가공 후 뒤틀림이 없습니다.

또한 지방 화물 배송이나 용달 기사 배차 지연, 장마철 폭우로 인한 상하차 불가 등 돌발 변수를 고려하여, 최종 약속 납기일 3영업일 전에는 모든 도장과 최종 검수가 완료되어 패킹 대기 상태에 도달하도록 스케줄을 짜는 것이 프로 메이커의 기본 철칙입니다.